강아지 슬개골 수술 시기 및 비용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관리와 치료로도 완화할 수 있는데요. 방치할 경우 십자인대 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수술 시기와 비용을 알려 드립니다.


슬개골 수술 안하면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더라도 강아지가 잘 걷는다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구가 심화될 경우 평소에도 슬개골이 빠진채로 생활하게 되는데요. 슬개골이 빠지는 횟수가 많아지면 활차구가 닳고 약해져서 슬개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를 방치하면 관절 변형으로 인해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심할 경우 십자인대 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강아지의 걸음걸이와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2기 이상의 증상을 보이면 지체 없이 동물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 수술 시기

2기 이상으로 진행된 슬개골 탈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기 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 4기 수술에 비해 수술 방법이 쉽고 범위도 작아 거의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 위험도 낮습니다.

슬개골 탈구 수술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입니다. 슬개골 탈구를 방치할 경우 십자인대가 손상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슬개골 탈구 초기부터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비용

일반적으로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은 혈액 검사(CBC) + 전혈구 검사 + 방사선 검사 + 마취 + 슬개골 탈구 수술 + 3일 입원 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수술할 경우 약 100만 원, 양쪽 다리를 모두 수술할 경우 약 150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병원이나 탈구 정도에 따라 수술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슬개골 수술을 받고 퇴원을 하더라도 약 한 달은 매주 약을 복용하고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강아지의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 안착되었는지 확인하고, 빠른 회복과 통증 완화를 위해 레이저 치료를 받습니다. 통원 치료는 수술비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슬개골 수술은 심하지 않다면 뼈를 깎아 골의 깊이를 깊게 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며, 심할 경우 경골결정변위, 사두근분리술 등을 사용해 교정합니다. 탈구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과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수술 비용이 저렴한 병원을 찾는 것은 강아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수술 후 재활

강아지는 스스로 조심스럽게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탈구 횟수가 많아지면 활차구가 마모되고 약해져 슬개골이 탈구되기 더 쉬워집니다. 따라서 슬개골이 탈구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관리의 관건입니다.

퇴원 직후 강아지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6 ~ 8주 정도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끄럽지 않은 낮은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면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운동 중 강아지가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멈춰야 합니다.

반려동물 보험 추천

강아지를 키울 때 식비 다음으로 많이 드는 비용이 병원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병원비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펫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펫보험은 보험사에 따라 보장 범위와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에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슬개골 수술 시기와 비용을 알아봤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관리와 치료로도 완화할 수 있는데요. 방치할 경우 십자인대 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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