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IRP 금융사별 수수료 비교 방법

이직 또는 조기 퇴직으로 인해 수령한 퇴직금은 반드시 IRP 계좌에서 55세까지 운용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IRP 계좌의 특성상 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는데요. 개인형 IRP 수수료의 종류와 금융사별 수수료를 비교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IRP 수수료 종류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형 퇴직연금을 의미합니다. 일반 계좌와 달리, IRP 계좌에는 돈이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처음에는 큰 비용이 아닐 수 있지만, 가입 기간이 길어지고 적립금이 쌓일수록 수수료가 커집니다.

IRP 계좌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두 가지입니다. 이 수수료는 운용 성과와 관계없이 적립금 기준으로 정률 부과됩니다. IRP는 노후를 위한 장기 계좌이므로,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적립금이 커지고 이에 따라 수수료도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전에 수수료를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연금 판매사 중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들은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0.18% ~ 0.2%로 적용하고 있는데요. 증권사인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은행보다 저렴한 0.1% ~ 0.15%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IRP 수수료 비교 방법

장기 투자 상품은 수수료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IRP 역시 수수료가 중요합니다. 수수료는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관리 수수료로 나뉘며, 가입자는 이 두 수수료를 합친 수치를 보면 됩니다. 통상 IRP 수수료는 0~0.51% 정도이며, 금융 회사별로 다릅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 금융 회사별 IRP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IRP 수수료 무료 이용 방법

최근 금융 회사 간 IRP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수료는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금융 회사별로 수수료율은 다르며, 증권사의 경우 IRP 가입자 유치를 위해 IRP 계좌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경우도 많으므로, 해당 금융사의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항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추천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퇴직금 외에 개인이 추가로 적립할 수 있으며, 개인이 별도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 적립한 금액은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IRP에서 펀드나 정기예금 등을 통해 수익이 발생할 때 세금이 바로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낼 금액을 계속 재투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인형 IRP 수수료의 종류와 금융사별 수수료를 비교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IRP 계좌는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특성상 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는데요. 금융 회사별로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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