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나이 제한
주식 계좌 개설에는 나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요즘에는 재산 상속 목적으로로 자녀 명의로 주식을 구매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특히, 육아수당처럼 자녀를 위해 받은 금액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재산 상속 이외에도 자녀가 돈의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투자에 관심을 가지도록 주식 투자를 경험하게 하려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미성년자 자녀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면 부모는 법정대리인으로서 계좌 관리 권한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와 함께 계좌를 관리하며, 자녀가 자산 관리의 기본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주식 계좌 개설 필요 서류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법정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이 서류들은 정부24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하며,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증명서만 유효하기 때문에 발급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법정 대리인(부모)의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최근 3개월 이내 발급)
- 기본증명서(자녀 명의의 상세 증명서)
미성년자 주식 계좌 개설 방법
미성년자 주식 계좌 개설은 성인 계좌 개설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부모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서류를 준비하면, 증권사의 모바일 어플을 통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 증권사의 모바일 어플을 설치하고 계좌개설 메뉴로 이동
- 부모 본인 인증(휴대전화 인증)
- 약관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부모 신원 확인(신분증 등록, 타행 계좌 1원 송금)
-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제출하여 부모·자녀 관계 확인
- 증권사의 서류 검토 및 심사 진행
- 계좌 개설 완료 및 주식 거래 시작
금융기관 종류별 장단점
미성년자 주식 계좌를 개설할 때는 금융기관(은행 또는 증권사)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기관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은행과 증권사의 장단점을 충분히 비교한 후 자녀의 투자 목적에 가장 적합한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단점 | 은행 | 증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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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와 연동 가능 | 공모주 청약과 같은 다양한 주식 거래 서비스 제공 |
단점 | 주식 거래 서비스는 증권사에 비해 제한적임 | 입출금의 편의성이 은행에 비해 떨어질 수 있음 |
미성년자 주식 계좌 비교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하면 증여세가 부과되는데요. 자녀 명의의 주식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 거래 시 매수 및 매도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계좌 개설 전에 각 증권사의 수수료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성년 자녀 명의 주식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알아봤습니다. 과거에는 자녀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직접 증권사를 방문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몇 가지 간단한 서류만 준비하면, 비대면으로도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