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일시납 vs 분납 차이
일시납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한꺼번에 내는 것이고, 분납은 보험료를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내는 것입니다. 오토바이 보험이 자동차 보험보다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납을 고려하는데요. 납부 방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토바이 보험은 분납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보험료 분납 방식
오토바이 보험은 분납을 선택하더라도 의무 보험인 책임보험에 포함된 담보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고 나머지 담보에 대해서만 분할 납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할 납부가 가능한 부분은 60 ~ 70%를 초회분으로 내야 합니다.
오토바이 보험은 책임보험만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 초회분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분납을 선택해도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사의 할부 제도를 이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할부 이용 방법
대부분의 보험사가 오토바이 보험에 대해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까지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할 때 일시납을 선택하고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면 보험료를 매월 분할 납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임보험 일시납과 60 ~ 70% 초회분 납부와 같은 제한이 없어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조건은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나 오토바이 보험 비교 견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를 할부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가 필요한데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가 없는 경우 가족이나 지인의 신용카드로도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타인 신용카드 이용 가능 여부
가족이나 지인의 신용카드로도 오토바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 계약의 주체는 계약자와 피보험자로 나뉩니다. 쉽게 말해 계약자는 보험료를 내는 사람을, 피보험자는 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말합니다. 계약자를 신용카드 명의자로 하고 피보험자를 본인으로 하면 타인의 신용카드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보험 가격 비교
오토바이 보험은 보험사에 따라 보장 내용과 보험료가 다릅니다. 그래서 가입하기 전에 여러 보험사의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바이 보험은 분납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분납하더라도 책임보험에 포함된 담보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야 하고 분납이 가능한 부분도 60 ~ 70%를 초회분으로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험사의 분납보다 신용카드의 할부를 이용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