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통장 수수료 최소화 방법 3가지

외화 통장은 이자 수익과 함께 환차익과 절세 혜택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전 수수료, 현찰 수수료 등 일반 통장에는 없는 수수료가 발생하는 단점도 있는데요. 외화 통장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외화 통장 수수료의 종류

외화 예금은 기본적으로 원화와 외화 간의 환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현찰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환전 수수료는 원화를 외화로 예금하게 되는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이며, 현찰 수수료는 현금으로 된 외화를 거래하는 경우 발생하게 되는 수수료입니다.

1. 환전 수수료

환전 수수료는 외화 매도 및 매수 시 은행이 부과하는 수수료로 매수환율 또는 매도환율과 매매기준율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달러를 살 때 매수환율이 1,300원, 매도환율이 1,100원이면 매매기준율은 매수, 매도의 중간인 1,200원이 되고 환전 수수료는 100원이 됩니다. 환율 우대가 95%라면 수수료를 95% 할인하여 5원만 부과한다는 뜻입니다.

2. 현찰 수수료란

현찰 수수료는 전산으로 존재하는 무형의 화폐를 현금으로 인출할 때 은행이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다른 나라 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수출입을 해야 하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현금 수송과 위조 화폐의 판별을 위한 비용을 현찰 수수료로 부과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찰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1.5%입니다.

미국 달러(USD)는 국내에서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입금 시 별도의 현찰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 달러라도 통장에 입금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송금하는 경우에는 현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송금 시 발생하는 현찰 수수료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입금된 날로부터 7일이 지난 후에 해야 합니다.


수수료 최소화 방법 3가지

외화예금은 기본적으로 환전 수수료, 현찰 수수료 등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화통장 개설 시 수수료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한데요, 아래의 방법을 통해 수수료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1. 환전 시 주거래 은행의 혜택을 활용하여 환전 우대를 90% 이상 받기
  2. 은행 환전 시 외화를 현금으로 받지 말고 바로 외화 통장으로 입금하기 (현금 인출 없이 바로 통장으로 입금하면 현금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음)
  3. 외화 통장에 입금한 돈은 7영업일이 지난 후에 출금하여 현금 수수료를 면제받기

외화 통장 추천

외화 통장은 은행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개설할 때 여러 은행의 통장을 살펴보고 목적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월 정기적인 해외 송금이 필요한 투자자라면 송금 수수료가 무료인 통장이, 잦은 입출금이 필요하다면 횟수나 금액의 제한 없이 입금이 가능한 통장이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외화 통장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외화 통장은 이자 수익과 함께 환차익과 절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환전 수수료, 현찰 수수료 등 일반 통장에는 없는 수수료가 발생하는 단점도 있는데요. 위에 소개한 3가지 방법대로 하면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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