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의 효능
태아의 건강 상태는 산모 영양 상태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적으로 관리되면 신생아의 감기 걸릴 확률이 70%,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60% 감소하고 저체중아 출산율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아는 다른 사람에 비해 폐 기능과 뇌 기능이 떨어지는데요. 폐 기능과 뇌 기능이 떨어지면 태아가 자폐증에 걸리거나 근골격 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성인이 되었을 때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도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산모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출산 시 통증이 심하며, 반대로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충분하면 출산 시 통증이 줄어들고 미숙아 출산율도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오해
비타민D를 섭취하면 칼슘이 체내 곳곳에 축적되어 신장, 혈관, 폐, 심장 등에 손상을 ㅜㄹ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D가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비타민D와 고용량 칼슘 보충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라서 비타민D만 복용하는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효용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릴 뿐 부작용 이슈가 나온 적은 없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B가 부족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한 비타민D 결핍을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습니다.
비타민D의 건강 수치는 40 ~ 60 ng/ml이지만 한국 여성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15.5 ng/ml로 정상 수치인 30 ng/ml에 크게 못미칩니다. 하루 4000IU 이상의 비타민D를 복용해야 건강 수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하루 10,000 IU까지는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산부 비타민D 추천
비타민D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생성되는데요. 현대인은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음식을 통해 체내 흡수되는 비타민D의 양이 적어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임산부를 위한 비타민D의 효능과 추천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비타민 D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임신성 고혈압, 전자간증, 제왕절개 확률이 높아지고 태아의 근골격 형성과 면역체계 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