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이란?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은 운전 중 대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료가 할증되는 기준을 말합니다.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5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고 처리 시 지급받은 보험금이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하면 다음 연도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사고가 났을 때 사고금액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금액이 보험금으로 지급되는데요. 자기부담금 최저 한도는 할증기준금액의 10%, 최고 한도는 50만 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할증기준금액이 낮으면 최저 한도는 낮아지고 보험료는 높아지고, 할증기준금액이 높으면 최저 한도는 높아지고 보험료는 낮아집니다.
할증기준금액 설정 방법
보험료 할증을 피하기 위해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높게 설정하면, 최저 자기부담금도 늘어나 운전자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증기준금액을 200만 원으로 설정할 경우, 사고 금액이 20만 원 이하라면 모든 비용을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사고 금액이 20만 원 이하인 소규모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할증기준금액을 낮게 설정하면 보험 혜택을 받기 쉬워지지만, 소규모 사고로도 다음 해 보험료가 할증될 위험이 있습니다.
사고금액 | 할증기준 | 자기부담 | 보험금 |
---|---|---|---|
20만 원 | 50만 원 | 5만 원 | 15만 원 |
200만 원 | 20만 원 | 없음 | |
100만 원 | 50만 원 | 20만 원 | 80만 원 (*) |
200만 원 | 20만 원 | 80만 원 |
(*) 보험금이 할증기준금액보다 크면 다음 년도 보험료가 할증
따라서 할증기준금액은 무조건 높게 설정하기보다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맞춰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안전 운전을 하며 큰 사고가 날 가능성이 적은 운전자는 할증기준금액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장거리 운전이 잦거나 과속으로 인해 대형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운전자는 할증기준금액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자동차 보험료 가격 비교
자동차 보험은 동일인이라도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와 할인율이 다릅니다. 그래서 가입 전에 각 보험사의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견적
-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견적
-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견적
-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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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알아 봤습니다. 평소 안전 운전을 하면 50만 원으로 설정해서 보험료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고, 장거리 운전이나 과속을 하면 보험료가 오르더라도 200만 원으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한데요. 사고 건수에 따른 보험료 할증도 있기 때문에 무사고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