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금 지급 조건 및 제한 사유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에 걸렸을 때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담보별로 지급 조건이 다르고 가입자 과실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암보험 진단금 지급 조건과 제한 사유를 알려 드립니다.


암보험금 지급 조건

1. 진단금

진단금은 피보험자가 면책기간 이후 최초로 암 진단을 받은 때 1회에 한하여 지급됩니다. 다만 고액암을 보장하는 상품인데 최초 진단이 일반암이었다면 추가 진단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액암 진단금 5천만 원, 일반암 진단금 3천만 원에 가입하고, 일반암 진단금 3천만 원을 받았다면 고액암을 진단받을 때 나머지 2천만 원을 지급 받습니다.

2. 수술비

수술비는 피보험자가 면책기간 이후 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되어 직접적인 목적으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은 경우 약관에 명시된 횟수까지 반복 지급됩니다. 지급액은 횟수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3. 입원비

입원비는 피보험자가 면책기간 이후 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되어 직접적인 목적으로 4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았을 때 입원일수 4일째부터 1일당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습니다.

면책기간 및 감액기간

암보험의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지나야 합니다. 90일이 지나도 보장금액 전액을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후 6개월, 1년 또는 2년의 감액기간 동안 보장금액의 20 ~ 50%만 지급받습니다. 감액기간과 지급률은 보험사에 따라 다릅니다.

제한기간 보장금액
면책기간 암보험의 경우 가입 후 90일은 면책기간으로 이 기간에 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기간에 암 진단을 받으면 납입한 보험료가 환급되고 보험 계약이 해지됩니다.
감액기간 면책기간 이후에도 6개월, 1년, 2년의 감액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보장 내용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해도 보험사에 따라 보장 금액의 20 ~ 50%만 지급받습니다.


암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1. 고지의무 위반

보험 가입 당시 심사 단계에서 반드시 알려야 할 내용을 알리지 않았을 경우에도 암 진단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의사의 진단이 심각하지 않다고 나왔다고 해도 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보험료 미납

두 달 연속으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실효 절차가 진행됩니다. 보험이 실효된다면 당연히 암 진단을 받더라도 암 진단금을 받을 수 없답니다. 암 진단 시점은 조직 검사 시행일이 아니라 병원에서 조직 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날짜라는 점을 유위해야 합니다.

3. 전이된 암

보험사는 암을 일반암과 소액암으로 분류하고 보장 금액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만일 소액암이 전이되어 일반암이 발생하면 1차로 발생한 소액암에 대한 보험금만 지급받습니다.


다이렉트 암보험 견적

암보험은 보험사에 따라 보장 범위, 보장 금액, 보험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받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암보험 진단금 지급 조건과 제한 사유를 알아봤습니다.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에 걸렸을 때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 등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담보별로 지급 조건이 다르고 가입자 과실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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